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2022.10.21 13:29
수정 : 2022.10.21 13: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공포 실감 콘텐츠를 첨단 기술로 구현하는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21일 전북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열린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 기간 매일 오후 6∼10시 교도소 세트장의 망루, 호송버스, 수용소, 교도소 잔디광장 등에서 다채로운 공포 실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특별 이벤트인 '공포 코스튬 콘테스트'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핼러윈 공포 코스프레를 하고 방문할 경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심신미약자는 안전상 이용이 불가하다.
입장료와 콘텐츠 이용은 모두 무료다.
전용 셔틀버스도 익산역에서 오후 4시 30부터 15분마다 출발, 익산고속버스터미널과 원광대학교를 거쳐 익산교도소 세트장에 도착한다.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돌아오는 차는 오후 5시부터 운영되며 막차 시간은 오후 11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 선도사업인 홀로그램에 관광요소를 접목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초 교도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