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계열 샤니 제빵공장서 손 끼임 사고 발생
2022.10.23 16:01
수정 : 2022.10.23 16:01기사원문
샤니는 최근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 그룹 계열사 중 하나다.
A씨는 컨베이어벨트로 올라가는 빵 제품 중 불량품이 발생하자 이를 빼내려다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SPC 측은 이에 대해 쌓인 빵 상자를 검수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는 사고를 당한 근로자 외에 2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해 경찰은 직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파악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8일만이다. 허영인 SPC 회장이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 기자회견을 연 지 이틀 만에 발생한 것이기도 하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