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겨울철 도내 고속도로 안전활동 강화

      2022.10.24 10:03   수정 : 2022.10.24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최근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블랙아이스 등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함께 상습 결빙지역 안전점검 등 예방활동을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빙판길 교통사고 주요 원인인 타이어불량 차량에 대한 안전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최근 3년간 강원권 고속도로의 겨울철(11월∼3월) 교통사망사고 비율(38.2%)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는 산악지형의 지리적 특성상 터널 입출구·교량구간의 도로결빙과 눈길에 의한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겨울철을 앞두고 선제적인 안전활동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기온 하강시 교량·터널 입출구 등 결빙 우려구간에 대해 경찰과 한국도로공사의 교차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함과 동시에 도로 결빙 우려시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토록 조치하고,외부손상 및 마모가 심한 타이어를 장착하고 운행하는 타이어불량 차량에 대해서 정비명령서 발부 등 안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강원지역 고속도로는 대부분 산악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기온이 급하강하는 경우가 많아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교량이나 그늘진 도로와 새벽시간대 20∼50% 감속 운행하는 등 안전운전을 실천.”을 당부하였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