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 혁신 중심지 '도약의 길' 찾는다

      2022.10.25 18:19   수정 : 2022.10.25 18:19기사원문
미래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디지털금융 국내 석학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다.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제9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은 부산파이낸셜뉴스와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BNK금융그룹,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금융중심지 부산, 도약의 길 열어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핀테크, 블록체인 등 디지털금융 관련 분야 국내 석학, 전문가, 참관객 등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윤봉학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의 개막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허경욱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김홍기 웹케시 부회장 겸 비즈플레이 대표이사가 '부산 금융중심지 '디지털금융' 선점하라'를, 최공필 한국핀테크학회 디지털 금융센터 대표가 '레거시 금융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은 '부동산 증권형 토큰(STO) 실증 사례'를, 이승철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 겸임교수는 '증권형 토큰(STO)을 활용한 선박금융 조달방안'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강연자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최재영 전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좌장을 맡고 강연자와 함께 BNK부산은행 디지털전략부 김상환 상무와 이장우 전 부산대 금융대학원 원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나아가고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차세대 디지털금융 혁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석학과 전문가의 식견을 들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 금융중심지의 전략과 비전을 찾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해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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