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힘찬, 재판 중에 또...성추행 혐의 불구속 기소
2022.10.27 17:23
수정 : 2022.10.27 17:23기사원문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5일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힘찬은 지난 4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들은 힘찬이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이들은 사건 직후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신고했다.
앞서 힘찬은 2018년 7월 24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2월 힘찬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노력을 할 기회를 부여하겠다"며 법정구속을 하지 않았다. 힘찬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