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NO.1 마케팅’이 뜬다

      2022.10.28 09:10   수정 : 2022.10.28 09: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에서 최초·최고·최대 등을 앞세운 ‘NO.1 마케팅’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단어들은 희소성이나 상징성등에서 명확한 차별화 포인트가 있는 만큼 랜드마크로 포지셔닝 하거나 수요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초·최고·최대 등의 분양 포인트를 잘 살린 청약 성적도 우수했다.

올해 1월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에는 총 6만5110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 58.98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총 4043가구로 래미안 단독 브랜드를 갖춘 부산 내 최대 규모의 재정비사업단지여서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5월 경기도 시흥장현지구에서 1순위 평균 경쟁률 189.94대 1로 1순위를 마감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장현지구 내 첫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로 공급돼 대형 브랜드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NO.1 마케팅’은 연내 분양시장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일원에 ‘남양주 진접 성원상떼빌 더플러스(투시도)’가 나왔다. 지하 3층~지상 25층, 2개 동, 전용면적 46㎡, 총 141실 규모다. 진접 최초 2룸 설계를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로 희소성이 높은 전용 46㎡ 단일 타입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의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최근 성공적인 1차 분양에 힘입어 28일 2차 공급에 돌입한다. 단지는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산 246-10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63~92㎡ 341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3㎡A 163실, 63㎡B 7실, 92㎡A 95실, 92㎡B 76실이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울산광역시 최초로, 최대 규모로 유일하게 복합리조트와 결합한 형태의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논산시 대교동 235-1번지 일원에 짓는 ‘논산 아이파크’를 내놓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84~158㎡ 총 453가구다. 논산에서 선보이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인데다 지역 최초로 테라스형 펜트하우스 평면이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서 지역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 ‘음성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본성지구 A, B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3·177㎡, 총 165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DL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906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을 공급할 에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470가구 규모다.
단지는 홍성군 최초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