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피해 보상 딜레마..삼성MX 3Q 영업익 3.2조

      2022.10.29 17:05   수정 : 2022.10.29 17: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fn) 산업IT부 테크 취재기자들이 매주 토요일에 전하는 주간 이슈(날짜순) 브리핑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기사 댓글 등)도 함께 담았습니다.

카카오 장애 피해 소상공인 일괄 보상 검토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카카오 블랙아웃 사태’로 인한 피해보상 관련,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일괄적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카카오 무료 서비스 이용자에 대해서도 이용자 및 대표 단체와 협의체를 만들어 피해 보상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KT 등 통신사가 과거 시설화재로 통신장애를 일으킨 후 피해증빙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보상한 사례를 참고하겠다는 설명입니다.

@jyoh**** “카카오를 사용하면서 유료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무료로 사용한 플랫폼에 보상을 요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 누가 공익을 위해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겠습니까?”


‘이용자 만족’ vs ‘주주 반발’..보상 딜레마

카카오 블랙아웃 사태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상 딜레마’가 또 다른 난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용자 만족’과 ‘주주 반발’ 사이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보상대책소위는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들과 파트너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보상정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11월 1일까지 접수된 이용자 피해 내용 기반으로 보상 대상 및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jys4**** “법에 맞게 보상해라 진짜 배임에 걸린다”

주요 게임사 3·4분기 실적 전망 ‘먹구름’

올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주요 게임사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임 신작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게임 운영 논란 등 돌발 변수가 겹치면서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10.9%, 16.3% 감소한 4653억원, 1635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72.6% 올랐으나 매출은 22%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darg**** “이제는 중국게임 퀄리티도 못쫓아가는 k-게임 규제하면서 발전을 바라는 정말 놀라운 나라”


네이버 EV100.. ‘30년까지 전기차 전환

네이버가 친환경 차량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습니다. EV100은 영국 런던 소재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입니다. 네이버는 EV100 관련 오는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차량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 모든 사옥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제1사옥 그린팩토리와 제2사옥 1784에 총 82대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했습니다.



삼성, MX와 네트워크 3Q 매출 32.2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및 네트워크 사업부문에서 올 3·4분기 매출 32조2100억원, 영업이익 3조2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MX는 폴더블폰 등 플래그십과 웨어러블 신모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부정적인 환영향 지속에도 효율적인 자원 운용 등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fubu**** “삼페 빼면 그냥 그렇다는 삼성폰 삼페 때문에 쓰고 있다는~”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임수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