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5일까지 운영

      2022.11.02 07:41   수정 : 2022.11.02 07: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1일 평내호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오후 5시부터 시민 조문이 이어졌다.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사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헌화 및 분향이 이뤄진다.

또한 조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조문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첫날인 1일 오후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석범 부시장,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통해 사망자를 추모했다.


이밖에도 남양주시는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도자 조기를 게양하고 국가 애도기간 중 공공-민간 부문 행사를 연기하거나 간소화하게 치르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5일 예정됐던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가 취소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사상자는 307명(사망 156명, 부상 151명)으로 집계됐으며, 남양주시민은 사망 2명, 부상 1명으로 확인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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