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전세대출 누적 취급액 1조원 돌파

      2022.11.03 09:41   수정 : 2022.11.03 09: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전세대출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

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들 상품의 누적 취급액은 지난 3월 출시 6개월 만에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1조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대출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은 전체 고객층 중 78%에 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30대가 53%로 절반 이상이었다. 또한 가구 형태도 1인 가구가 42%를 차지해 젊은 층의 실거주 수요를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보증부월세(반전세)가 늘어나는 추세도 보였다. 지난 6월까지 일반전세대출 상품 중 보증부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2%였는데 7월부터 20%대로 올라섰다. 월세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은 모바일로 2분 만에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실거주자들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6월 이후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총 최대 1.59%p 내리기도 했다.

케이뱅크는 최근 대출상품 뿐만 아니라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며 전세안심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세로 등록한 아파트 보증금에 대한 권리 침해 우려가 높은 근저당권∙가압류 등 등기정보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자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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