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7층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공급…한강∙여의도공원∙도심 파노라믹 전망
2022.11.04 15:16
수정 : 2022.11.04 15:17기사원문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NH투자증권 사옥 자리에 들어선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외에서 건축∙주택, 플랜트(화공∙전력∙에너지), 인프라∙산업설비, 자산관리, 친환경∙에너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EPC 기업이다. EPC는 EPC는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의 영문 앞 글자를 딴 약어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사업자가 설계 및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호텔·리조트 분야에서도 특화된 역량으로 특급호텔인 ‘제주 해비치 호텔’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을 비롯해 ‘베트남 하이퐁 복합리조트’ 등을 시공했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는 최고 249.9m로 서울에서 6번째 높은 건축물로 설계됐다. 인근의 여의도 파크원(317.7m, 69층), IFC(284m, 56층)와 함께 여의도의 스카이 라인을 바꿔 놓을 예정이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는 국내 첫 번째 앙사나 브랜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고품격 부대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에는 투숙객 전용 리셉션과 피트니스 시설, 드롭오프존의 발렛파킹 서비스, 지하 1층에는 골프연습장과 스파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최상층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배치해 서울 도심 고층에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설계에서도 건축적인 디테일을 더했다. 3층에 위치한 공용 로비에는 약 25m 높이의 아트리움(중앙홀) 설계를 통해 개방성과 규모감을 높였다.
반얀트리 그룹은 세계 유수의 여행지를 대표하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체인으로 전 세계에서 호텔과 리조트, 스파 등을 운영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