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Q 매출 4.3조..AI 고도화 등 BM 확장
2022.11.10 16:59
수정 : 2022.11.10 16:59기사원문
SKT는 3·4분기 매출 4조3434억원, 영업이익 46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무선 통신 사업은 이동통신(MNO) 리더십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SKT는 3분기 말 기준 5세대이동통신(5G) 가입자가 1247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53%를 차지한다.
미디어 사업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한 3956억원이다. AIVERSE(AI+메타버스) 사업도 ‘T우주’와 ‘이프랜드’ 중심으로 성장 궤도에 올랐다. 3분기 구독 사업의 총 상품판매액(GMV)은 1500억원을 기록, 3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초 목표로 제시됐던 2022년 총 상품 판매액 5500억원 달성이 유력하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이프랜드도 3분기 기준 누적 사용자 수가 1280만명 이상이다.
김진원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무선 사업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견조한 실적을 토대로 주주 가치 제고와 AI컴퍼니로 혁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