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엔씨, 게임 스타트업 BTB관 부스 지원
2022.11.14 17:43
수정 : 2022.11.14 17: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가 엔씨소프트(엔씨)의 후원으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게임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기협은 게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BTB관 전시를 매년 지원했으나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원을 일시 중단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정부 방역지침이 완화된 올해부터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9월 참가신청 접수 및 심사를 통해 △넥스트올 △니드메이드 △버프스튜디오 △소울게임즈 △에어캡 △에피드게임즈 △엔퓨전 △트라이펄게임즈 △티트리거 총 9개사가 지원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인기협이 지원하는 게임 스타트업 공동관은 유사 규모의 스타트업들이 공동 부스를 꾸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게임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이해관계자가 한 눈에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스 지원과 더불어 후원사인 엔씨와 참가사 간 네트워킹 교류를 통해 게임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인기협 관계자는 "게임 스타트업이 공들여 만든 좋은 콘텐츠들이 산업 관계자들에게 주목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엔씨를 비롯한 인기협 회원사들과 함께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