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대전시·SK행복나눔재단·위즈온협동조합과 업무협약
2022.11.17 10:49
수정 : 2022.11.17 10:49기사원문
협약 체결에 따라 4개 기관은 대전광역시 버스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상버스 탑승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 내 안전 탑승 보조 장치를 설치해 휠체어 사용자를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힘을 쏟는다.
특히, 신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버스 운전기사와 예약 승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과 장치의 도입을 추진한다.
현재 서비스 개시에 앞서, 저상버스 탑승 빈도가 높은 대전 2개 권역을 중심으로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 매장 출입 및 편의시설 정보 등을 수집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휠체어 이동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길 안내 내비게이션과 저상버스 탑승 예약 시스템을 연동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가능 지역 또한 점진적으로 늘려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8년 대전시에 무료 순환 저상버스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대의 차량을 장애인·노약자·아동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및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