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막 올랐다…4일 일정 돌입

      2022.11.17 10:52   수정 : 2022.11.17 11: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김준혁 임수빈】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2'의 막이 올랐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43개국, 987개사가 참가, 2947개 부스가 차는 등 코로나19 이전의 정상 규모로 개최된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2가 17일 개막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2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지스타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오는 20일까지 4일 간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등 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개막식 이후 주요 부스를 돌면서 부스 및 게임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올해 지스타는 총 2974부스로 꾸려진다. 제한적으로 진행된 지난해 지스타 2021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위메이드,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대형 게임사와 정보기술(IT) 업계가 자리를 채운다.

한편 올해 지스타는 오프라인 행사가 메인이 된만큼, 안전을 최우선에 뒀다. 한정된 공간 안에 많은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입장부터 관람까지 안전 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참관객 밀집도를 시작부터 관리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예매자들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했다. 전시장별로 입장 대기 공간이 확보돼 있고, 전시장 내부도 밀집도에 따라 입장을 조정한다.

병목 현상 예상 지점, 취약지점(에스컬레이터, 계단 등)에는 모두 안전 및 현장요원이 배치된다. 지스타 안전 및 현장 운영 인력에 더해 개최도시 및 주관사, 유관기관의 지원 인력을 포함할 경우 관련 인력 규모는 약 550명이다.


지스타 참가사들 역시 밀집 발생이 예측 가능한 이벤트에 대한 안전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는 등 안전관리에 동참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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