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결핵환자 돕는다..'크리스마스 씰 소셜기부' 시작

      2022.11.23 09:00   수정 : 2022.11.23 09:00기사원문

티몬이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소셜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셜기부는 우리 주변의 결핵환자를 돕고 결핵퇴치 사업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티몬에서 이날부터 30일까지 기부에 참여하면 대한결핵협회에서 매년 새롭게 발행하는 크리스마스 씰을 선물한다. 올해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크리스마스 씰 모델로 참여했다.


고객들은 3000원부터 8000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3000원 기부 시, 손흥민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크리스마스 씰 1세트를, 5000원 기부 시 손흥민 응원 키링을, 8000원은 크리스마스 씰과 키링 모두를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전액 결핵환자 지원에 사용된다.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환자 시설 지원 △결핵환자 인식개선 △결핵균 검사와 연구 등을 중심으로 활용되며, 소외된 결핵환자의 치료와 자활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몬의 소셜기부는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다수의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11월 말에는 홀트아동복지회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기댈 어른의 빈자리' 특별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 위탁가정과 보육원에서 성장한 후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온열용품을 선물한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우리나라에서 결핵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한 해에만 1400명이 넘는다고 한다”며 “이번 소셜기부가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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