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현안 사업 국비 반영 위해 전방위 행보

      2022.11.24 08:29   수정 : 2022.11.24 08: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 국비 반영을 위해 전방위 활동에 나섰다.

김 시장은 24일 경제부총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부울경 대표위원을 만나 지역 국비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예산실장을 면담한 데 이은 후속 행보이다.



김 시장은 이날 국회도 방문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주요 국비 미반영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결위 심사 단계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은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사업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 △영남권 국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공영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성능시험장 구축 △울산 재난안전산업 진흥센터 조성 △울산정원지원센터 건립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등이다.

김 시장은 울산을 지역구로 둔 예결위 예산소위 위원이 없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반영된 사업들이 예산소위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11월 30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통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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