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용산구청장 2차 피의자 조사 실시

      2022.11.28 09:39   수정 : 2022.11.28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28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재소환한다.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이날 오전 10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 구청장을 불러 2차 피의자 신문을 실시한다.

박 구청장은 지난 18일 박 구청장을 한 차례 조사한 바 있다.

박 구청장은 핼로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 등으로 지난 7일 입건됐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10시 핼러윈 위험분석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에 연루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도 다시 불러 조사한다.


아울러 특수본은 박 경무관의 지시에 따라 보고서를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김모 경정도 이날 오전 10시 함께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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