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생기원과 中企 기술혁신 지원 위해 '맞손'
2022.11.29 08:46
수정 : 2022.11.29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 협력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과 저성장이라는 복합위기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 대상 △청년창업사관학교 기술 지원 △탄소중립 수준진단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및 구조혁신 지원사업 연계 △해외진출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청년창업기업이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등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 절감으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중진공의 설명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제조 혁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생기원과 협력해 청년창업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저변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