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운송수단 구축을 위한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야"
2022.11.29 09:12
수정 : 2022.11.29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스코플로우가 여·야 국회의원, 정부 부처 정책관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운송수단 정책토론회를 주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여ㆍ야 국회의원과 함께 'ESG, 친환경 운송수단 법제화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주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친환경 운송수단 확보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수석연구원이 '국내 해운산업의 친환경 경쟁력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고 유관 정부부처(국토부·산업부·해수부)담당 실국에서 토론에 참여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양 연구원은 발제에서 "정부는 선박이 중요한 국가의 전략 자산이라는 인식 하에 과감한 해운업 지원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해운업계도 환경 규제라는 급격한 변화를 기회로 삼고 많은 고민과 연구로 친환경 운송수단 구축을 위한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 민순홍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국장, 해양수산부 정태성 해사안전국장, 국회입법조사처 김진수 국토해양팀장이 각 부처별 친환경정책을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에 주관으로 참여한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물류업계 전반에 요구되는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운송 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나아가 국가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