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슈퍼코아인프라펀드 17.6兆 약정

      2022.11.29 11:23   수정 : 2022.11.29 11: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맥쿼리슈퍼코어인프라펀드 2호 및 해당 펀드에 대한 공동투자를 통해 총126억유로(약 17조6000억원)의 자금이 약정됐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2호 펀드 자금약정을 포함해 22개 국가의 연기금, 보험사, 국부펀드, 자산운용사, 은행 및 패밀리오피스 등 총 70개 기관에서 126억유로를 모집했다.

2호 펀드는 현재 핀란드, 독일, 그리스, 스페인, 영국의 전력 및 가스 공급회사, 수처리 시설 등 7개 분야 자산에 투자했다.



마틴 브래들리(Martin Bradley) 맥쿼리자산운용그룹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리얼애셋부문 대표는 “네트워크 인프라는 전기화시대가 도래하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탄소제로 전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향후 중요한 신규 투자기회가 될 것임은 물론 저희에게 새로운 책임이 부여되는 것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맥쿼리그룹의 2022년 9월 30일 기준 반기 실적에 의하면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사모시장 사업부문에서 미화 159억달러라는 반기 자금 모집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2호펀드 모집 마감을 포함하면 지난 12개월간 총 펀드 모집액은 미화 263억달러에 달하게 된다.


벤 웨이 맥쿼리자산운용그룹 대표는 “투자기관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는 다양한 거시 경제 주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견고한 투자 실적을 제공하고 ESG 및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는 인프라 자산의 가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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