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인베스트먼트, 4분기 반등 국면-한투

      2022.12.02 08:15   수정 : 2022.12.02 14: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일 다올인베스트먼트에 대해 4분기에 적극적인 회수(exit)와 시장 수익률 일부 개선으로 실적이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중 회수로 지분법이익과 투자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일부 보유자산의 시가평가 회복으로 성과 보수 수취도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중 기업공걔(IPO)를 진행한 플라즈맵, 뉴로메카, 엔젯에서 조합 기준 50억원 처분익이 발생했다.

3사의 잔여주식 평가액도 257억원 남아 있다. 보유 중인 칼스젠 주가도 지난달 말 13.8홍콩달러로 9월 말 11.1홍콩달러 대비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운용자산(AUM)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말 AUM은 1조1600억원이다. 12월에 2개의 모태펀드 1차 클로징이 3000억원 규모다. 이에 일부 청산 중인 펀드를 감안해도 내년 AUM은 최대 1조4000억원으로 늘어나 관리보수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은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꼽았다.
지난해 주당배당금(DSP)는 150원, 지난해 자사주 매입은 130억원으로 배당가능이익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펀딩 관련 위탁운용사(GP) 출자 니즈를 감안해도 자본 여력이 있기 때문이 올해에도 전년 수준의 배당금 지급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투자 자산의 가치 반등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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