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2023년도 임원인사...그룹 최초 40대 여성 발탁

      2022.12.02 09:35   수정 : 2022.12.02 09: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이 2023년도 임원인사를 진행했다. 승진자 대부분은 1970년 이후 출생자이며 그룹 최초 40대 여성임원도 발탁됐다.

삼양그룹은 2일 이운익 베트남EP 법인장을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것을 포함해 주요 계열사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표는 지난 지난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승진자 6명 가운데 5명은 1970년 이후 출생자이며 그룹 최초 40대 여성 임원도 나왔다.
삼양그룹은 정기 인사와 함께 일부 조직개편도 진행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강화를 위한 전담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담당할 재활용사업팀을 신설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 유임으로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를 꾀하고, ‘스페셜티'(고기능성),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부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인사>
◆삼남석유화학 <승진>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이운익
◆삼양사 <승진> △AM BU 영업PU장 박현호 △식품BU 영업PU장 이의도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박성수 △재경PU장 김현미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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