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한파에 월드컵 특수… 홈파티 먹거리 초호황
2022.12.04 18:17
수정 : 2022.12.04 18:17기사원문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는 추운 날씨에 집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홈파티 먹거리를 선보이고 나섰다.
먼저 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홈파티와 어울리는 음식을 선보인다. 스테이크로 구워먹기 좋은 '1등급 한우 등심'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40% 할인해준다. 따뜻한 국물 요리에 어울리는 '마블나인 한우 정육 샤브샤브'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 판매한다. 간편하게 홈파티 요리를 준비할 수 있는 밀키트 상품과 파티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도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파티용 밀키트 '홈파티 감바스 알아히요', '홈파티 블랙앵거스 부채살 스테이크(494g)'를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리는 '배비치 블랙말보로 소비뇽블랑'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7일까지 '홈플대란' 첫 주차 행사를 전개한다. 12월은 연말 모임이 많아 육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육류를 기간별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딸기 △밀감 △체리 △샤인머스캣 등 과일은 8대 카드 결제 시 5000원 할인가에 선보인다. 월드컵 집관 수요를 겨냥해 신상품 초밥 3종 토핑을 노르웨이 생연어로 교체해 품질을 높이고, 출시 4개월여만에 148만개 이상 팔리며 올 하반기를 강타한 '당당치킨'은 '당당 시리즈'로 8종까지 구색을 확대했다.
이마트는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와인을 새롭게 내놓는다. 보르도 생떼밀리옹 지역의 유명 와인인 '샤또 파비'의 동일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에스프리 드 파비 2016'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티몬은 오는 7일까지 '몬스터 세일 위크'를 열고 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스테이크·피자 등 연말 홈파티를 위한 특식 메뉴와 배달 주문으로 즐길 수 있는 e쿠폰을 특가에 판매한다. 발열내의, 온열담요, 문풍지 등 한파를 이겨낼 월동 대비 상품들도 준비했다.
롯데홈쇼핑도 자체 기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달 하순부터 겨울 대비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아우터, 난방가전 등이 대상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