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블랙핑크 2집 '올해의 베스트앨범' 선정

      2022.12.07 11:04   수정 : 2022.12.07 11: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가 2020년 방탄소년단에 이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된데 이어 빌보드가 꼽은 ‘올해의 베스트 앨범’ 아티스트로 꼽혔다.

앞서 5일(현지시간) 타임지는 블랙핑크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밴드가 됐다”며 “올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K팝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블랙핑크는 앞서 지난 9월 두 번째 정규앨범 ‘본 핑크’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아시아 걸그룹 최초로 동시 1위를 기록했다.



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2 베스트 앨범’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본 핑크’로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가운데 유일하게 42위에 랭크됐다.

빌보드는 "'본 핑크'는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이는 블랙핑크가 완벽한 슈퍼스타임을 확인하게 했다"고
평했다.


또 "단순한 중독성 또는 영어와 한국어의 밸런스 때문에 이 앨범이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클래식, 댄스, 보컬 등 다채로운 조합은 물론이고 블랙핑크의 고유한 음악 색과 새로운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앨범은 앞서 롤링스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100'에 25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또 글로벌 스포티파이서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걸그룹'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북미 7개 도시를 거쳐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겨 7개 도시 10회차 공연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팬들을 만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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