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마을공동체, 세탁서비스 수익금 기부

      2022.12.08 18:43   수정 : 2022.12.08 18:43기사원문
부산 해운대구는 옛 무지개이야기방 회원들이 1년 동안 빨래방을 운영한 수익금 중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고 8일 밝혔다.

회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해달라며 최근 반여2·3동 행정복지센터에 수익금을 기탁했다.

반여동에 위치한 무지개이야기방은 반여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6년 12월 문을 연 마을공동체 거점시설이다.



무지개빨래방, 음식품앗이 공유주방, 어린이 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균연령 73세인 10여명 회원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무지개빨래방은 반여2·3동 주민들에게 세탁과 건조 각각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부터 해마다 그 수익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