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3국 체제로 개편...정책국 신설

      2022.12.09 16:37   수정 : 2022.12.09 16: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2국·5담당관·10과·52담당에서 정책국이 신설, 3국·3담당관·11과·49담당 체제로 개편된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9일 강원도의회 제315회 정례회에서 ‘강원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와 ‘강원도교육청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조직을 3국 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은 민선 4기 교육감의 핵심 공약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교육정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국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정책국은 본청을 중심으로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의 통합 체제를 마련하고 대내외적인 교육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신설되는 조직은 △정책기획과 △안전복지과 △교육지원과 등이다.


기존의 교육국과 행정국은 '대상 중심'과 '기능 중심’으로 재조직해 담당 인력을 축소하고 조정된 인력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더나은학력지원관을 신설해 도내 학생들의 학력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근거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해 본청에서 조정되는 인력의 재배치는 2023년 3월 1일자 정기인사에 맞춰 단행된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민선 4기 주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국을 신설, 핵심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획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업무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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