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의 대결' 내일 격돌...아르헨·네덜란드 8강전

      2022.12.09 21:03   수정 : 2022.12.09 22: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공격수와 수비수가 결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아르헨티나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가 있는 네덜란드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한 이후 연속으로 3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하나인 메시가 이미 3골을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는 예선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16강에 진출했다.
실점은 단 2점 뿐으로 세계적인 수비수 반다이크가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두 나라의 신경전은 시합 전부터 치열하다. 네덜란드 골키퍼 안드리스 노퍼러트는 메시에 대해 "우리와 똑같다.
그도 인간"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페널티킥 승부 끝에 4대2 승리를 거뒀다.
앞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가 2대1로 아르헨티나를 패배시킨 바 있다.

onnews@fnnews.com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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