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 '765명 취업 성공'
2022.12.13 10:27
수정 : 2022.12.13 10:27기사원문
13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인력난이 심각한 건설현장의 구인구직 수요를 고려해 숙련건설기능인력을 효율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재단 내 직영과정과 민간훈련기관을 통해 외부 위탁 과정으로 이원화해 교육을 운영해 왔다.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사업’은 도내 건설인력 부족 현상 해소와 내국인 숙련노동자 공급 확대 필요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13개 시·군 32개 민간훈련기관에서 1680명 대상 교육훈련을 실시, 1558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76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인테리어 부문 훈련생 취·창업 지원, 훈련생 자립강화를 위한 훈련생 협동조합 설립, 전문 산업안전교육강사 교육과 건설업 기초안전보건 교육, 건설기능인력 운영 교육 장비 개선 등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재단은 건설 현장의 구인구직 수요 불균형, 안전사고 증가, 숙련건설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적 요구 확산 등 문제점을 점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건설 현장의 일자리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지속적인 건설숙련인력 양성과 건설 일자리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건설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