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회장 후보군 18명 확정...외부 인사 비공개
2022.12.13 15:58
수정 : 2022.12.13 15:58기사원문
내부 후보군 9명은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최홍영 경남은행장,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 김영문 BNK시스템 대표,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김상윤 BNK벤처투자 대표 등이다.
BNK금융은 외부 인사 9명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BNK금융 출신인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안효준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이현철 전 한국자금중개 사장 등도 후보군에 이름 올린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임추위는 CEO 후보군 18명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아 다음 주 중 서류 심사를 거쳐 CEO 1차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경영계획 발표와 외부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한 뒤 심층 면접으로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BNK금융 회장의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중순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추위에서 결정된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