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전쟁' 메시vs음바페…골든슈·골든볼‧득점왕 놓고 맞불

      2022.12.15 06:39   수정 : 2022.12.15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멩)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멩)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15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프랑스가 모로코를 2대 0으로 꺾으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프랑스는 전반 5분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가 골 망을 갈랐고, 후반 34분 나온 랜단 콜로 무아니(FC 낭트)가 쐐기 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경기는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메시와 음바페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멩에서 함께 뛰고 있는 메시와 음바페는 득점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먼저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5골 3도움으로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메시는 거의 모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월드컵 우승컵은 아직 들어 올리지 못했다. 메시는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 전력을 다 하겠다는 의지 보이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는 메시와 함께 득점 1위에 이름을 나란히 하고 있는 음바페는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골든슈와 골든볼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우승팀에서 골든볼의 주인공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메시와 음바페 두 선수 모두 골든볼의 강력한 후보다.


한편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을 놓고 이번 월드컵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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