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컨소시엄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우선사업자 선정 예정"
2022.12.15 09:29
수정 : 2022.12.15 0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이앤엠(THE E&M) 컨소시엄이 인천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15일 "콘텐츠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닌 창작 주체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콘텐츠 중심의 랜드마크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영상문화관광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이앤엠 컨소시엄은 공모사업 제안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사업 협약 체결을 위한 우선 협상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내 영상산업 유치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영상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이며, 18만8000여㎡ 부지에 실내외 스튜디오 등 영상제작 인프라와 관광문화시설을 짓는다.
더이앤엠 컨소시엄에는 더이앤엠을 중심으로 영상문화 사업 파트너사인 에이스팩토리, 이제이파트너스, 메이스엔터테인먼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등 강소 콘텐츠 제작업체 및 협회가 참여한다.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측은 "더이앤엠 컨소시엄은 영상문화산업에서 우량 전문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단지 조성의 적정한 테마와 콘셉트를 제시했고, 단지별 연계성 등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더이앤엠 컨소시엄은 핵심 사업자가 개발 및 운영 법인에 70%를 투자해 사업을 총괄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