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오리니아 FDA 성공 이끈 '로버트 허진가' 영입
2022.12.19 14:44
수정 : 2022.12.19 14:44기사원문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는 오리니아파마슈티컬에서 루푸스신염 치료 물질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받았던 로버트 허진가(Robert Huizinga)를 신약개발부문 대표로 영입했다.
이와 관련 카나리아바이오 나한익 대표는 “성공 DNA를 가지고 있는 신약개발 전문가를 오레고보맙의 FDA 허가를 위해 스카웃했다”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허진가 신약개발부분 대표는 오리니아에서 지난 20년 동안 전임상 단계부터 임상 그리고 FDA 허가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성공으로 이끈 인물이다.
허진가 대표는 “오레고보맙도 오리니아의 보클로스포린과 같이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시작되 한국의 자본력으로 개발 되고 있다”라며 “보클로스포린이 성공했던 것 처럼 오레고보맙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보클로스포린에 대한 미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오리니아는 국내 일진그룹이 투자해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도 알려진 기업이다. 또 오리니아는 오레고보맙을 카나리아바이오에 매각한 온코퀘스트와 같이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시작된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