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약 혐의 '고려제강 3세' 구속
2022.12.21 21:16
수정 : 2022.12.21 21:16기사원문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홍씨는 중견 철강업체 고려제강 창업주 고 홍종열 회장의 손자다.
홍씨는 검찰의 추가 수사 중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씨는 마약 매수·투약 혐의로 지난 17일 자택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이미 붙잡힌 마약 사범들과 연결된 투약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약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전직 경찰청장의 아들 등이 검찰에 자수하기도 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