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배우 제러미 레너, 눈 치우다 중상

      2023.01.03 04:47   수정 : 2023.01.03 0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화 어벤저스에 출연한 미국 영화배우 제러미 레너(51)가 네바다주 리노에서 눈을 치우다 심각한 부상을 당해 입원했다고 AP 등 외신들이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워쇼카운티 보안관실은 1일 밤 레너가 치료를 위해 헬기를 타고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혀 그가 치명상을 입었음을 암시했다.

레너 측은 그가 안정을 찾았지만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레너는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주 주 경계에 위치한 타호호수로 연결되는 마운트로즈 고속도로 인근에서 부상을 당했다.

레너는 리노시가 포함된 워쇼카운티에 집이 있다고 2019년 리노 지역 신문인 리노가제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레너는 어벤저스에서 뛰어난 궁사인 '호크아이' 역을 맡았다.


그는 미군 폭발물해체반(EOD)의 활약을 그린 '허트 로커'와 '더 타운'으로 아카데미상에 두 차례 후보로 올랐다.


특히 2009년작 허트로커로 레너는 확실한 스타 배우로 자리 잡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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