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미래 도시에 대한 상상..'비욘드 더 시티'展
2023.01.06 15:52
수정 : 2023.01.06 15:52기사원문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 문과 야외 국기 게양대에서 '비욘드 더 시티'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권의 디자이너들이 깃발을 이용해 미래 도시를 표현한 전시다. 각국의 작가들이 꿈꾸는 미래 도시를 공유하고 지금 준비할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는 취지의 전시다.
전시에는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튀르키예, 대한민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주 전시장인 갤러리문에는 약 1미터에서 3미터 사이의 다양한 크기의 깃발 17점과 움직이는 3D 디지털 깃발 영상 10점이 전시장을 채우고 있다. 전시장 내부는 깃발과 디스플레이 구조물을 이용해 도시의 밀집된 형태를 표현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오픈 큐레이팅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선정된 오픈 큐레이팅의 마지막 전시로 지난달부터 진행 중이다.
한편 재단은 오는 19일까지 2023년 DDP 오픈 큐레이팅 공모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시 및 부대행사 기획, 실행이 가능한 신진 전시기획자 및 디자이너 개인 또는 단체다. 신청 자격은 전시기획 경력이 1회 이상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