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전통시장’서 준비하세요
2023.01.08 11:15
수정 : 2023.01.08 18:29기사원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설을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 14곳과 대형마트 7곳 등을 대상으로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차례상 구매비용은 27만9326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 상승한 수준이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만8251원으로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때보다 5만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통시장의 경우 전년 구매비용 대비 6.3% 증가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의 가격 차이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비교적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1만3084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7%, 24%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