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 온라인 강사' 5월까지 8명 모집
2023.01.09 10:33
수정 : 2023.01.09 10:33기사원문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도민 온라인 강사를 선발해 총 73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1월 실내 텃밭 가꾸기, 스마트폰 영상편집을 시작으로, 2월 셀프헤어커트, 퍼스널컬러(메이크업, 패션), 3월 발효음식 조리, 색연필 드로잉, 4월 스포츠댄스, 자세 교정 발레이며,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도민 온라인 강사 선발에는 건강마사지, 통기타연주, 반려동물 미용, 저염·저당 요리, 꽃꽂이 분야의 5명 모집에 99명이 신청해 약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현직 영양사, 피부관리실을 운영 중인 마사지사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도민이 온라인 강사로 참여했다.
도민 온라인 강사로 선발되면 교육콘텐츠 기획, 스피치 교육, 강의 전략, 현직 전문 강사의 1대 1 멘토링을 받은 후 강의에 직접 출연해 본인의 지식과 노하우를 교육콘텐츠에 담아낸다.
해당 콘텐츠는 ‘지식(GSEEK)’에 등록되며, 나아가 교육내용에 대한 학습자의 질의가 있을 시 답변을 하는 등 강좌 운영에도 참여한다.
지원 방법은 경기도 지식 누리집 ‘더 보기’ 메뉴에서 ‘도민 온라인 강사 신청’을 선택 후 지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강의 소개를 담은 3분 내외 동영상과 함께 압축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향숙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도민들이 ‘지식’을 통해 학습도 하지만, 직접 온라인 강사로 참여해 자신만의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GSEEK)은 외국어, 정보기술(IT), 인문소양, 생활·취미 등 총 1800여개의 온라인강좌와 실시간 화상학습, 1대 1 화상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