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코스메틱, 화상 환우 치료 5000만원 지원

      2023.01.10 08:27   수정 : 2023.01.10 13: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화상 환우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10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닥터지 브랜드 사이트에서 진행한 '피부건강 나눔 챌린지', '레드 블레미쉬 나눔 챌린지' 등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금액에 회사 측이 추가로 기부금을 더해 총 5000만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 대부분이 자발적인 소비자 참여로 조성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화상 환우들의 급성기 화상 치료와 피부 재건, 흉터 복원·재활, 심리치료 지원 등 회복을 지원하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닥터지 AI 옵티미 서비스를 통해 피부 건강을 확인하면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2차 피부 분석에서 평균 피부 점수가 향상될 경우 1000원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2만4000여 명이 피부건강 나눔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약 3000만원이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닥터지 자사몰에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구매 시 판매금액 5%를 기부하는 레드 블레미쉬 나눔 챌린지를 통해 모금된 금액도 기부금에 포함됐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누적 판매량 1100만개를 돌파한 제품이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지난해 소비자들이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브랜드 철학에 공감하고 기부 챌린지에 참여해준 덕에 의미 있는 기부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사회 곳곳에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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