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반도체 특임교수로 전문가 7명 임명

      2023.01.10 10:56   수정 : 2023.01.10 10: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차량용 반도체의 미래,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이 열어 갑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공과대학(학장 최재원)은 지난 9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차량용 반도체 산업체 및 연구소 전문가 7명에 대한 특임교수 임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김영삼 KEI Consulting 대표이사(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전 산자부 무역투자실장)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 △미요시 케이타 히타치하이테크코리아㈜ 회장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이사 △정태경 세메즈㈜ 대표이사 △방욱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단장 등 총 7명의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산업체·연구소 전문가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특임교수들은 향후 부산대의 반도체 교육 방향과 전략 설정에 전문적인 산업체, 연구소 경험을 적극 활용해 부산대의 반도체 분야 대내외 교류·협력 및 학술·연구 관련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차량용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 등과 함께 3대 반도체 분야로 급성장 중인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 유망 반도체 분야다.
최근 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100조 원 이상의 시장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2013년부터 반도체 관련 주력분야로 파워반도체를 선정하고, 부·울·경 지역을 차량용 반도체(파워반도체 포함) 특화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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