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원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연주회 개최
2023.01.11 09:22
수정 : 2023.01.11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음악제인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선정작품 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아창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 연주자들이 부담 없이 창작관현악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올해 14회를 맞이했다.
올해 제14회 아창제에서는 2022년 6월~8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 중,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된 5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서 선보일 작품은 강솔잎의 ‘Shaman’, 김영상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담쟁이’, 성찬경의 리코더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삘릴리’, 이성현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희열도 II’, 정혁의 산조아쟁을 위한 협주곡 ‘검은 집’으로 원일 지휘자가 이끄는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협연에는 성찬경 작곡의 ‘삘릴리’는 공군 군악대에서 리코더로 ‘왕벌의 비행’을 연주하는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남형주 리코디스트가, 강솔잎 작곡의 ‘Shaman’은 한국 대표 생황 연주자 ‘김효영’ 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 연주자 이화영이 아쟁 협연으로 함께한다.
또 정혁 작곡의 ‘검은 집’ 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창작음악을 만들어 활동하는 그룹 상자루의 동인 아쟁연주자 남성훈이 협연한다. 제14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연주회는 전석 초대이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 시 관람이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