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中CCTV로부터 마스코트 완구 독점 생산권 취득
2023.01.11 10:17
수정 : 2023.01.11 1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헝셩그룹이 중국 중앙방송 CCTV로부터 2023년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토끼' 완구의 독점 생산권을 취득해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헝셩그룹은 지난해 연말부터 토끼완구 생산에 돌입해 현재 CCTV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예약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마스코트는 수많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통해 천샹보 관산위에 미술관 관장과 '춘제완후이' 시각 디자인팀이 4개월에 걸쳐 제작했다.
헝셩그룹이 독점 생산하는 토끼완구는 중국 CCTV에서 방영하는 국민예능 설날특집 TV 프로그램 '춘제완후이(春节晚会)'의 마스코트다. 올해는 '춘제완후이'가 CCTV에서 방영된지 40번째되는 해로 설날을 맞이해 처음으로 마스코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00% 폴리에스테르 섬유재질로 제작됐으며 중국국가표준(GB)으로부터 완구의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이 마스코트는 전통문화 속 토끼띠의 상징인 생장, 번창, 풍요의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세계 최초로 발견된 토끼형 동물인 '완후이모쥐토끼'의 화석을 복원한 이미지를 3D 모델링 기술을 통해 형상화해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투위안위안(兔圆圆)’
헝셩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연초부터 만족스러운 사업실적을 이루게 된 것은 올해 추가 대형행사 마스코트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중국 당국의 방역정책 완화에 따라 중국 소비심리 회복으로 더 가파른 사업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끝>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