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 정병국 전 장관 선출
2023.01.11 11:29
수정 : 2023.01.11 11: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8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3년(2023년 1월 10일~2026년 1월9일)이다.
정 위원장은 5선(16~20대) 국회의원으로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제45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임명한 8기 위원과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0명이(2명 불참) 참석한 가운데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했다.
정 위원장은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에서의 활동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모금 중단 후 안정적인 자체 수입원이 없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기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해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모든 국민이 문화를 고루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위원장의 취임식은 16일 오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