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건축구조용강관 공로상 시상

      2023.01.18 16:10   수정 : 2023.01.18 16: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한국철강협회가 강관 시장 개발을 촉진한 유공자들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이날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3회 건축구조용강관 공로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로상은 김호경 서울대학교 교수, 이원록 (주)더나은구조엔지니어링 대표, 유호진 (주)진원구조엔지니어링 대표, 서승권 (주)핸스 대표가 수상했다.



공로상은 설계적용, 신기술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건축구조용 강관의 국내 수요 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큰 유공자에게 시상한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호경 교수는 ERW 강관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개발하여 생산 효율성 제고 등 강관 산업 발전을 도왔고 이원록 대표와 유호진 대표는 플랜트 공사, 항공기 격납고 시설물 공사 등 다수의 건설 프로젝트에 강관을 설계 적용하여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또 서승권 대표는 지하 굴착 현장에 사용할 수 있는 강관버팀보 공법 개발해 현장 안전과 강관 기술 경쟁력을 제고했다.


이날 시상식을 주관한 위해 참석한 강관협의회 엄정근 회장(주식회사 하이스틸 대표)은 '이번 공로상은 강관 설계 반영 등 직접적인 수요 확대 기여자뿐만 아니라, 건설 안전 제고를 위한 강관 신기술 개발, 학술논문 발표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강관 업계와 전문가들의 노력이 모여 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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