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 축구 행정가 '첫 발'

      2023.01.19 04:18   수정 : 2023.01.19 17: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이동국(44)이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고 일부 임원 위촉을 승인했다. 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전 국가대표 이동국이 부회장에 올랐다.

이 신임 부회장 외에 조병득(65)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석재(65) 경기도축구협회장이 부회장에 새로 선임됐다. 기존 이용수·김병지 부회장은 사임했다.

이로써 협회 부회장은 현 김기홍·최영일·이영표·홍은아에 이동국·조병득·이석재 부회장까지 총 7명이 됐다.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이동국은 A매치 105경기에서 33골을 터뜨렸다. K리그 통산 최다골(228골) 기록도 보유했다.


새로 선임된 부회장, 이사, 감사의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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