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HDC 비오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
2023.01.19 18:17
수정 : 2023.01.19 18:17기사원문
19일 업계에 따르면 CJ HDC 비오솔은 충북 진천 광혜원지방산업단지에서 생분해 소재 컴파운딩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1만2060㎡ 규모로 구축된 컴파운딩 공장은 총사업비 240억원이 투자됐다. 이 공장은 CJ제일제당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대량 상업생산하고 있는 해양 생분해(aPHA)를 비롯해 산업 생분해(PLA), 토양 생분해(PBAT), 셀룰로오스 등 다양한 품목을 활용해 연간 1만1000t의 생분해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
비오솔은 진천공장을 거점으로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시장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생활과 밀접한 곳에 쓰이는 소재부터 자동차 부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생분해 소재 제품을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비오솔은 2021년 약 5조원 규모의 글로벌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이 2025년 약 16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