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첨단 기술력 확보와 공정 혁신만이 살 길"
2023.01.25 11:04
수정 : 2023.01.25 11:04기사원문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일진그룹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당면한 위기를 지나친다면 일진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지며 풍랑에 좌초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1%대마저 위태롭다는 우려속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핵을 앞세운 북한은 실존적 위협으로 존재하고 있다"며 "이제는 선진국에 투자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확실한 목표 설정 및 구체화 △능동적 일처리 등을 강조했다.
그는 "조직원들은 열심히 하려 하지만 숫자와 목표없이 성과를 달성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임직원들은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숫자로 구체화해달라"고 했다.
능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진정한 리더가 돼 성장동력을 일깨우고 다시 뛰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4차산업을 이끌어갈 일진그룹의 인재들은 다시한번 위기 극복 DNA를 발휘해야 할 때"라며 "그래야만 미래 성장을 견인할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