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MS '오픈 AI' 투자 소식에 ↑.. AI딥러닝 기술력 부각

      2023.01.25 10:53   수정 : 2023.01.25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잇달아 인공지능 챗봇 개발사인 오픈 AI에 투자를 단행하면서 관련 테마주에 관심이 뜨거워지자 트윔도 강세다.

25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트윔은 전일 대비 600원(+3.42%) 상승한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규모는 총 100억 달러(약 12조345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 2015년 설립한 연구재단이다.
지난해 12월 인공지능 언어모델인 GPT-3.5를 기반으로 한 AI 챗봇 '챗GPT'를 공개했다. 이번 MS와 오픈AI의 파트너십은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MS는 앞서서도 챗GTP와 같은 AI 기능을 자사 제품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AI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테마주로 거론되는 트윔 역시 기대매수세가 몰렸다는 판단이다.

트윔은 다양한 산업의 제조 공정과 재질별 광학특성에 대한 이해 및 AI딥러닝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공정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실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자동차, 식음료 및 바이오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의 공정 자동화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고 있다. 또 트윔은 자체 개발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AI딥러닝 검사 소프트웨어 'MOAI'를 개발했다.
이를 탑재한 AI검사기(T-MEGA)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T-MASS)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트윔은 제조 공정과 재질 별 광학 특성에 대한 이해 및 AI 딥러닝 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최근 논리 연산의 Rule-base 부문 (정형화된 불량을 신속히검사)과 AI-base 부문 (다양한 변수, 비정형 이미지 검사)의 장점을 통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면서 기존에 검사가 불가능했던 산업군으로 시장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고객사가 크게 증가 하며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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