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투자 받은 NHN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 강화
2023.01.26 11:21
수정 : 2023.01.26 11:21기사원문
26일 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첫 대규모 투자를 유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올랐다.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로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카리테스 주식회사’가 참여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무신사,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크래프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등 유망기업을 초기 발굴한 대체투자회사다.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F), 인프라 투자 부문에서 약 7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확보한 재원을 전략적으로 운용, △클라우드, AI, 클라우드 기반 모든 서비스(XaaS, Everything As a Service) 등 R&D 강화 △공공시장 선두 유지 △민간시장 공략 △글로벌 사업 확대 △지역 거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 등을 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백도민, 김동훈 공동대표는 “앞으로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발전과 시장 확대를 주도하는 리딩 기업으로서 활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