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마요르카의 별’ 이강인, 최강 레알 상대 공격포인트 정조준
2023.02.02 13:19
수정 : 2023.02.02 13: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이강인은 마음고생을 다소 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계속된 이적설에도 이적이 요원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올겨울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빌라, 라리가 명문팀인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사실상 겨울 이적은 불발됐다. 이제는 마요르카의 핵심 요원으로 열심히 뛰는 일만 남았을 뿐이다. ‘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이 20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세 번째 공격포인트를 정조준한다. 상대는 프리메리리가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다. 상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의 15득점 중 5골에 관여하고 있다. 8골 1도움을 적립한 ‘주포’ 베다트 무리키와 이강인의 날카로운 연계플레이가 마요르카의 최대 무기다.
그리고 이강인은 레알 전에서 성적이 나쁜 편이 아니다. 올 시즌 2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마요르카 이적 이후 레알마드리드전 3경기에서 나서 1골 1도움을 쌓았다.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오히려 성적이 좋았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최근 경기(19라운드)에서는 레알에게 대패한 바 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마요르카는 4골을 허용하며 1-4로 패했다. 이 경기는 마요르카가 올 시즌 3실점 이상을 허용한 유일한 경기였다.
현재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지휘 하고 있는 마요르카는 라리가 10위에 포진되어있다. 마요르카 대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는 5일 일요일 밤 10시에 킥오프 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