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700억 규모 獨 초고압 전력망 사업 수주
2023.02.02 18:26
수정 : 2023.02.05 16:03기사원문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지난달 독일에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 발주처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송전망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트랜스미션 시스템 오퍼레이터(TSO) 기업 '테넷'으로 총 수주 규모는 한화 약 700억원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독일의 380kV 초고압 전력망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지난 2019년 테넷으로부터 네덜란드 남부 해안 380kV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책임지는 '턴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